【Eredevisie】 2월13일 아약스 vs 발베이크
◈ 아약스 (네덜란드 1부 3위 / 무무승승승)
감독 교체 이후에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태. 그러나 아직 리그에서의 성적 때문에 팬들의 원성은 상당히 거세다. 감독 선임과 팀 운영에서 CEO인 반데사르의 책임을 묻고 있는 여론이 다수. 65년만에 거둔 6연속 무승부로 순위가 3위로 미끄러지면서, 다음 시즌 챔스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듯. 그러나 감독이 욘헤이팅아로 바뀐 이후에는 다시 우리가 알던 아약스로 돌아온 상황이라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 물론 상대가 엑셀시오르와 캄뷔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승격 팀 볼렌담을 상대로도 1골 득점에 그치면서 비겼던 상황과 비교하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중 경기를 치르고 이틀만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단의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타디치(FW / 직전 경기 1도움), 쿠두스(RW / 직전 경기 1골)는 풀타임을 뛰었는데, 트벤테의 수비력을 감안하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선뜻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했었다.
- 결장자 : 카플란(CB / C급), 그릴리치(CB / C급), 바스(LB / C급)
◈ 발바이크 (네덜란드 1부 9위 / 패무승승무)
엑셀시오르와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실리적인 운영에 대응 능력이 좋은 엑셀시오르를 결국에는 넘지 못했고, 4경기 연속으로 무패를 달리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발바이크가 홈에서는 꽤 공격적으로 나서지만, 원정에서는 보수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잦습니다. 마침 이 경기 상대도 아약스라, 보수적인 기조는 강해지면 강해졌지 더 완화되지는 않을 예정. 공을 운반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 필연적이라, 주도권을 뺏기고 상대 박스까지 접근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거의 절반인 41%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자. 주도권을 내주고 수비에 집중하기 떄문에, 주도권을 잡으면 상대를 몰아붙이는 양상을 보여주는 팀들에게는 매우 약했습니다. 홈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3-1로 알크마르를 잡은 경기가 있기는 했지만, 원정에서는 아인트호벤과 트벤테에게 모두 패하면서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 상대의 체력적 열세를 이용해 최대한 무승부 쪽으로 승부를 몰아가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
- 결장자 : 비에레스(FW / C급)
◈코멘트
아약스의 득점력은 생각보다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주중 경기를 치른 상황이라 휴식 기간이 부족했고, 발바이크의 원정 운영이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점도 참고해야 할 사항. 아약스의 주중 경기 스케줄로 인한 피로도가 우려스럽다면, 언더(2.5)를 1순위로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추천 배팅
[[승패]] : AFC 아약스 승
[[핸디]] : -2.0 무승부
[[U/O]] :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