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2월17일 가와사키 vs 요코하마
◈가와사키 (이전 시즌 일본 1부 2위 / 패승승승승)
이전 시즌에는 2위에 그치면서 J리그 역사상 두 번째 3연패는 물건너가고 말았습니다. 슈퍼컵 등 컵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고, 5년만에 트로피 없는 시즌을 치러야 했습니다. 2023년에도 정상을 노리는 전력. 그러나 주장 다니구치가 카타르로 이적하면서, 핵심 수비수를 떠나보내는 악재가 있습니다. 오미나미(DF)를 영입하면서 수비 라인의 에너지 레벨을 올린 것은 훌륭한 행보였지만,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어도 당장 다니구치의 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 수비진의 뎁스 자체는 훌륭한 팀이기 때문에, 질적 약화를 제외하면 별다른 누수가 없다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 가와사키의 스타일은 중원을 장악하고 점진적으로 전진하는 것. 역삼각형 중원을 구성하면서 팀의 전성기를 구가한 만큼, 크게 변화를 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주전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선수만 8명으로, 가장 주전 경쟁이 치열한 자리이지 뎁스가 출중한 자리. 대신 선수단의 노쇠화와 활동량 저하가 눈에 띄는 상황이라,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팀을 상대로는 약점을 드러낸 적도 많았습니다. 요코하마가 이전 시즌에도 J리그에서 활동량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기 때문에 트랜지션 부분에서는 가와사키가 열세인 상황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결장자 : 없음
◈요코하마 (이전 시즌 일본 1부 1위 / 패승승무승)
승점 2점 차이로 가와사키를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J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지만, 이적 시장에서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이탈하면서 전력은 이전 시즌에 비해 약화되었습니다는 평가. 일단 이전시즌 MVP인 이와타의 공백은 치명적이고, 레오와 나카가와(FW)의 이적도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그래도 이전 시즌 마에다-아도를 타 팀으로 보내고도 성공적으로 공백을 메우면서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기 때문에, 공백에 대한 노하우가 있습니다는 것은 긍정적. 안델손(FW), 미즈누마(RW)가 아직 건재한 상황이며, J리그 컵에서 활용할 우에나카(FW)를 영입하면서 뎁스 충원에도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중원 진영은 가와사키보다 열세. 그러나 활동량에서 사간도스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동성에서는 가와사키를 압도할 수 있고, 스위칭을 바탕으로 공격진의 화력을 극대화하는 능력은 뛰어나다는 평. 공격적인 특유의 경기 운영은 여전히 J리그 내에서 공략이 어려운 전술로 꼽히고 있으며, 이전 시즌에도 가와사키를 상대로 1승 1패로 마냥 밀리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 결장자 : 미야이치 료(AM / B급), 다카요카(GK / A급)
◈코멘트
두 팀이 모두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팀이라, 오버(2.5)는 쉽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승부에서는 요코하마가 다소 유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중원 전력에서는 밀리지만 가와사키가 기동성에서 앞서는 상대에게는 팀 활동량의 부족으로 인해 고전한 양상도 자주 보였는데, 요코하마는 이전 시즌 사간 도스에 이어 활동량이 리그 2위였던 팀. 요코하마의 공격진 뎁스와 스위칭 전술도 아직 리그 내에서는 파훼가 되지 않았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1.0 요코하마 승
[[U/O]]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