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안되면 SON’ 사우디리그, 천문학적인 돈으로 손흥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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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안되면 SON’ 사우디리그, 천문학적인 돈으로 손흥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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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사우디리그가 천문학적인 돈으로 손흥민(32, 토트넘)을 유혹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5일 “정보원에 따르면 사우디리그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있다. 이 클럽은 모하메드 살라를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두고 있지만 불발될 경우 손흥민은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리그는 이미 엄청난 돈으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을 영입한 전력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 막상 사우디리그에 갔다가 실망하고 돌아온 선수도 있다. 어쨌든 사우디리그가 손흥민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온갖 소문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지금 장기 재계약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지만 이야기가 없다.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다. 전성기의 손흥민은 1년만 더 싸게 쓰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소문도 있다. 손흥민이 최근 터키 명문팀 페네르바체와 계약한 무리뉴 감독을 따라 터키리그로 갈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나왔다.



‘팀 토크'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토트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불과 12개월 남았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은 자신의 첫 계약후보에 넣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그를 영입후보로 둔 것은 사실”이라 전했다.

현실적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은 “놀라운 클럽에 10년 가까이 있었다. 난 아직도 많은 일을 하고 싶다. 내 자신을 레전드라고 여기지 않는다. 여기서 우승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다. 같이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토트넘 생활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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