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4차 맞고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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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4차 맞고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자 0 1930

지금 4차 맞으라는 뉴스가 나오기 훨씬 전인

 

3월에  난 이미 문자가 왔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백신4차 맞으라고 문자가 왔었어 그래서  근처 동네병원으로 예약잡았었거든

 

그리고 오늘 맞고왔쥐   근데 하나도 안아프고 주사맞은 팔에 근육통도 없고  몸살기운 조차없다

 

내가 맞은게 화이자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야   혹시 화이자라고 뻥치고 영양제 놓거 아니야?

 

라는  방구석음모론을 할정도로 멀쩡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11시에 병원에 가

 

접수처에서 이름이랑 생년월일 말하고  대기 타다가  주사실에 들어갔거든

 

근데 의사인지 간호사 인지 모르겠으나

 

중년의 여성분였는데 

 

책상에 앉아서 모니터를 멀뚱멀뚱 쳐다보더니만

 

날 힐끗 쳐다보면서  내뱉은 첫마디가

 

" 음...꼭 4차 맞아야겠어요?  안맞아도 될것같은데요

 

나이도 젊고, 3차까지 맞았고,  3월초에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됐고..

 

근데  왜 굳이 4차를 맞을려고하세요? "

 

라고 묻더라... 진짜 100퍼 실화임

 

그 여성분이 저렇게 말한 속 뜻을 잘 모르겠어  어떤 의도로 저렇게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좀 의아해 했지

 

질병관리 본부에서 4차 맞으라고 했으며

 

코로나를  또 걸릴수도 있는거잔아!!!!

 

그래서 온건데  저런 말을...의료진이 한다는게 좀 의아해했어

 

암튼 

 

그러더니만 그 중년의  여성분이   다시 모니터를  쭈욱~~보더니만

 

" 어?~!! 아~!!!  여기 의료차트에 보니  면역력저하자  관리대상자 로 되어있네요~!! "

 

라고 말씀하시더라

 

" 네? 제가요?? 왜요?? 제가 왜 면역력 저하자로 되어있죠?? 저도 몰랐는데요 "

 

" 글쎄요..그런 세부사항 까진 안 나와요 개인정보 때문에...."

 

" 음...혹시 암수술해서 그런가요? 저 작년에 항암치료 받느라 7개월간을 대머리로 살았거든요 "

 

" 아~~ 네 암수술 했고 항암치료 받았으면   면역력저하자 관리대상자로 올려져요! 어디 암이요? "

 

" 여기 대장암이요 "  (응 맞어 나 여기 모해에  유일한 암붕이야ㅋㅋㅋㅋㅋㅋ)

 

" 그렇군요  자 여기 앉으세요 3차랑 똑같이  화이자고요  오늘 하루동안은 팔이 뻐근할겁니다 "

 

 

근데 지금 쌩쌩하네 

 

타이래놀 괜히 샀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잘 지내고들 있지

 

모해를 낚님은 다시 또 낚시 사진 많이 올릴 계절이 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 이젠  위드코로나로 전환됐으니

 

2년동안 못한것들 맘껏 눌리며 지내자고

 

그래도 다들 코로나 조심혀  두번세번도 걸릴수 있다고 하더라

 

우리 모해인들 다들 건강하고 돈도 많이벌고  하는 모든 일들 다 대박 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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