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띄엄띄엄 헬스장가서 쇳질하는데

땀빼고 성취감들고 기분좋고 근섬유 찢어지는 기분도 알겠는데

중독되서 아 오늘 헬스장 못가면 클라는데

오늘 단백질 10g부족한데 이런거는 잘 못느껴봄

이런삶이 진짜 재미있고 의미있는 삶이 아닌가 생각함

나는 술을 싫어해서 어디 나가는게 싫음...

금 토요일 되면 술마시러 꼭나가는 사람들보면 공감이 안되고 별로임

근데 헬스에 미쳐서 진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면 너무 부러움

물론 장난으로 그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심으로 그 누구보다 내몸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아닐까 싶음

그니까 내말은 헬창들아 나좀 거둬가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