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울렛갔다가 여자 옷이 되게 사고싶더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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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0:00
저렇게 여름에 입기 좋은 반팔 마이를 사고싶었다
근데 남자꺼는 다 긴팔이더라고
난 실제로 166 60의 여동생 옷도 잘 입고 댕겨서 여자 옷에 거부감이없다
여자 옷 세일하는거 진열된 곳에서 죄송한데 제가 말라서.. 저한테 맞을거같은데 입어봐도되냐고 존나 머쓱하게 여쭤봤다
점원분도 나한테 뭐하나 입혀보시더니 66사이즈는 맞을거같다고 따로 골라주시더라 ㅋㅋㅋㅋㅋㅋ ㅅㅂ 옆에 젊은여자들있어서 좀 쪽팔렸지만 열심히 피팅했다ㅠㅠ..
입어보니까 졸라 마음에 들더라
내가 177 66이라 살짝 마른편인데
팔 들어갈때만 등이 살짝 끼고 입으면 졸라 딱맞음..
스파 브랜드가 아니라 비싸서 안사긴했는데 다음에 가면 진지하게 여성복 매장 둘러봐야하나
반팔 마이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