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단또(길고양이) 밥그릇별 위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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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단또(길고양이) 밥그릇별 위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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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단계 - 길바닥 사료


길바닥에 사료 뿌리는 건 그냥 애교 수준임.


다만, 1마리 식사 분량이 아닌 n마리 정도의 사료량이면


그 즉시 다음 단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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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단계 - 일회용품 밥그릇


햇반 or 일회용품으로 사료를 단또에게 주는 단계.


사실 여기서부터는 애초에 길단또가 최소 3마리 이상임.


그러나 캣맘이 단또가 불쌍해서 밥을 주는 단계지


그렇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길단또를 키우는 단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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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단계 - 고철 주방용품 밥그릇


여기서부터 이제 캣맘들이 전문적으로 단또들을 관리하는 단계.


관심, 주의 단계에서는 그냥 동네에서만 트러블이 생기지만


짤처럼 고철 후라이팬이나 각종 주방용품을 가지고 밥그릇이 등장하면


저런 동네는 단또 관련 사건터지면 '최소' 사회면 뉴스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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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단계 - 인간 밥그릇


이제 인간 밥그릇이 등장하면 사실상 그 동네는


캣맘 소유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이미 주도권이 넘어간 상태.


여기서부터 생태계는 이미 단또가 점령했다고 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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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대피 단계 - 단또 전용 밥그릇


전자들은 그냥 집에서 못쓰거나 오래된 물건을 사용했다면


이제는 캣맘들이 직접 돈주고 단또 관련 용품을 사서


동네에 장식하는 단계.


여기서 부터 아침이든 밥이든 단또 비명 소리 들림.


그냥 캣맘이랑 싸우려 하지말고


그 즉시 동네 "이사" 하는 것을 권장함.

6 Comments
풍류랑 2021.11.06 14:00  
우리동네 캣맘은 밥그릇에 집도 3개나 지어주고, 물그릇 따로 주고. 길냥이 12-15마리 있었는데
진태양난 2021.11.06 14:00  
[
타타 2021.11.06 14:00  
사람이 문제다
금형스프링 2021.11.06 14:00  
동네 행동력쩌는 독한사람 한명있으면 먹이그릇 업그레이드되는 시점에 전부 독살시키던데
ddm빵 2021.11.06 14:00  
[
콩벌레 2021.11.06 14:00  
우리 동네에도 캣맘이 아예 구석에 사료를 부어놓고 갔더라..